"마른하늘에 날벼락" 비행기 급강하 사고 왜?     - 항공대 장조원 교수 -

한반도에서도 연중 48차례 가량 비행 중에 수직 급강하 발생…
예고 없는 항공 사고 부르는 ‘청천난기류’의 모든 것

2013년 월간중앙 2월호에 게재된 내용(244-249쪽) 입니다

지난해 6월 4일 보잉 747 여객기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
국제공항을 이륙한지 1시간 만에 갑자기 수직으로 40∼45m 정도 툭 떨어졌다.
비행기의 고도는 곧 안정됐지만 여기저기서 비명소리가 흘러나왔다.
승객들의 식판이 쏟아지고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던 객실 승무원은 치아가 부러지는
준사고(incident, 안전운항에 영향을 준 사건)를 당하기도 했다.

맑은 날씨에 순항 중이던 여객기에 왜 이런 청천벽력
같은 일이 발생했을까? ......................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