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A380 여객기에 탑승해 창문을 통해 엔진을 쳐다보면 대형 얇은 판이
엔진 나셀(engine nacelle, 항공기의 엔진덮개)에 부착되어 있는 것을 볼 수 있다.

대한항공에서 2011년에 도입해 운항하기 시작한 A 380에는 엔진나셀의 동체쪽에 대형 얇은 판이 부착되어 있다.
A 380에만 대형 얇은 판이 있는 것이 아니라 B 737, B 767, 이번(2013년 7월)에 샌프란시스코에서
사고난 B 777 등에도 장착되어 있다.
보잉 737 NG(Next Generation, B737-600, -700, -800, -900)인 경우는 날개 밑의 엔진덮개
양쪽으로 대형 얇은 판이 부착되어 있다.

여객기를 탑승할 때마다 쉽게 눈에 띄는 대형 판을 왜 엔진나셀에 설치했을까?
궁금증을 자아낸다.

첨부파일(대한항공 사내 안전지인 SkySafty21에 기고한 글)에
그 해답이 있습니다